서론
나는 원래 동아 크로닉스 3색펜을 쓴다. 리필심이 싸서 한번에 40~50개씩 쟁겨두면 든든하기 짝이 없기 때문이다. 이걸 만난게 2022년 하반기인데, 어느날 고무 그립 부분이 헐거워졌다해야되나.. 아무튼 잡는 순간 느낌이 드러웠다. 2.5년정도 쓴 셈인데 이정도 쓰니까 저렇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어쩌다가 한번 떨궜는데 촉 부분 플라스틱이 살짝 날라가 버렸다. 당장은 쓸 수 있지만 바꿔야 될 때가 온 것이다. 결론적으로는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2+S를 구매했다. 가격은 배송비까지 13,100원이었다.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2+S 구매 이유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2+S를 선택했다. 2색+샤프가 있다는 건데, 사실 난 샤프가 필요 없다.. 그냥 3색으로 주지 2색에 샤프라니. 하지만 아무리 뒤져봐도 선택지가 없었다. 우선 내가 바꾸기로 결심한 원인인 고무 그립이 없는게 좋아서 나무 그립으로 찾았다. 이게 첫번째 조건이다. 두번째 조건은 리필심의 저렴함이다. 동아 크로닉스 리필은 빨리 닳지만 가격의 저렴함 때문인지 납득이 간다. 그리고 리필심 갈아낄 때 묘한 쾌감도 준다. 이 쾌감의 주기가 짧다면 좋은거 아닌가요ㅋ. 아무튼 리필심이 저렴해야 된다. 리필심이 철로 되어 있는건 더더욱 안된다는 뜻임. 나는 전투용으로 구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만 해도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4+1이나 파이로트 4+1 (둘이 같은 회사라 차이점은 모르겠으나) 정도로 추려졌다. 하지만 얘네도 세번째 조건에서 걸러지게 된다. 세번째 조건은 가벼움이다. 나는 펜 욕심이 있어서 비싼 펜을 써봤는데 아무리 10만원정도 되는 놈도 무거우니까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아무튼 이 필터링 하에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2+s를 사기로 결심했다.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2+S 리필심 관련
검색을 해 보니 제트스트림의 리필심은 복불복이 심하다는 소리가 있었다. 정말 유명해 보인다. 그래서 최우선인 방법은 동아 크로닉스 리필심을 사용하는 것이다. 검색을 해보니까 이게 호환이 된다는 사람도 안 된다는 사람도 있다. 호환이 된다는 사람은 길이에 맞게 자르면 된다는 뜻인걸로 보인다. 제트스트림이랑 배송이 오자마자 이걸 확인해봤다. 그 결과 길이에 맞게 자르면(거창한게 아니고 걍 기존 끼워져 있는거랑 맞대고 가위로 자르면 됨.) 되는 것을 확인했다.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2+S 사용기
이 제품을 받고 2주정도 사용해봤다. 일단 기존에 사용하던 크로닉스 3색 볼펜 대비 (당연히) 무겁다. 그립 부분 나무때문에 그런건 알겠으나 무게의 원인 중 하나가 샤프로 보인다. 고철 덩어리로 되어 있어서 한 몫할 것 같기 때문이다. 그냥 샤프 떼고 파란색 볼펜 넣어주지 싶은 마음이 이따금씩 들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필기감 같은 경우 제트스트림은 상당히 오랜만에 써보는데, 처음엔 비슷하다 싶었는데 쓰고보니 얘가 확실히 선명하고 바삭바삭 써지는 맛이 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리필심을 제트스트림으로 살까 싶었으나 뇌에 힘주고 안 사기로 했다. 닳는 속도 보니까 동아 리필심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그 필기감이 2배를 줄 가치는 없었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제트스트림 퓨어몰트 사용기를 줄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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