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3년전인가 디카붐 직전에 캠코더를 구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게 씨디로 되는거라 그런지 씨디플레이어 같은게 장착된 상태가 돼서 엄청 무겁기도하고 cd도 그냥 씨디 아니고 좀 특이한 cd를 사야했다. 그래서 어찌저찌 캠코더용 cd도 구했으나 며칠 지나자 고장나버렸다. 종로까지 가서 사설 업체에 수리 견적을 내달라고 했으나 내가 산만큼의 값을 지불해야됐다. 이 때 배운건 구형 카메라는 사면 안된다는 거였는데, 디카붐이 온 현재 안 살래야 안 살 수 없었다. 디지털 카메라 작품에 아무리 필름 시뮬레이션을 떡칠한다해도 필카 못 따라가듯, ccd 센서는 뭘 해도 흉내만 가능할 뿐 그 맛을 살릴 수 없었다.
디카 구매 조건
일단 난 위 일화에서 데인적이 있던건 바로 메모리카드 관련 사항이다. 가장 첫번째로 중요한건 메모리 카드가 시중에서도 잘 구할 수 있는 것이어야 했다. 비단 내가 쉽게 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중에 콤퓨타나 스마트폰에 읽힐 때 쉽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화질이다. 나는 좋은 화질을 바라지 않았다. 오히려 나빠야된다. 하지만 낮은 화소로 내려갈 수록 1과 충돌을 한다. sd카드는 그 당시 상용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0년대 초반이면 메모리카드보단 CD를 쓸 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렇기에 내가 타협한 화소는 5백만화소~8백만화소다. 그리고 세번째는 셀러다. 열심히 서치하며 일본 옥션이 가장 안전하다는 글을 봤다. 근데 일본 옥션을 보자니 뭐가 복잡했다. 일단 일본어 번역부터 귀찮고 가입하면서 설정할게 많아보였다. 일본옥션이 아니라면 전문적으로 카메라만 취급하는 일본인 업자를 선택하라는 글을 봤다. 또 고려했던건 가격이다. 바다건너 사는 사람을 100%신뢰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사람은 양품을 팔아도 비행기타고 택배 트럭타고 오는 동안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내가 맥시멈으로 생각했던 상한선 가격은 100$였다. 말이 좋아 100$지 지금 환율 제정신 아니라 14만원정도 한다. 100$라고 정한 기준은 이전에 쓰디쓴 아픈 기억이 있어서 향후 기능적으로 고장이 났을때 눈딱감고 버릴만한 값어치였다.
디카 배송 조건 및 타임라인
우선 나는 한국시간으로 새벽 1에 구매했으나, 이베이는 캘리포니아에 있어서 그런지 Order info를 보면 9:44AM으로 나왔다. 근데 미국 시간 기준으로 하면 헷갈릴 거 같으니 나는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타임 라인을 작성하겠다. 주문을 한 뒤, 도착 예정 날짜는 6월 25일 ~ 7월 2일이다. 참고 배송은 Expedited International Shipping이다. 그리고 배송 출발전 까지는 FedEX, DHL, Japan Post 중 하나로 올거라고 판매 페이지에 명시되어 있었는데 배송 직후 확인을 해보니 FedEx로 온다고 적혀있었다.
상태 | 날짜 | n일차 | 비고 |
주문 | 6월 20일 | 1일차 | 도착 예정일 : 6월 25일 - 7월 2일 |
배송 시작 | 6월 21일 | 2일차 | 4 PM |
FedEx 배송 예정 일자 확인 | |||
통관 시작 | |||
통관 후 국내 배송 시작 | |||
도착 |
끝으로
이 링크는 카시오에서 제공하는 EX-Z600 메뉴얼이다. 나중에 참고할 일이 있을까 하여 첨부한다. 그리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번에 샀던 카시오 디카(Casio Exilim EX-Z600) 상태와 배대지로 구매시 차이점에 대해서 포스팅하고자 한다. 다음 포스팅은 옆에 링크로 가면 된다. https://quiseol.com/entry/buying-a-camera-on-eBa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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