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나는 27인치 모니터를 쓴다. 그리고 11인치 아이패드를 세로로 세운 다음 미러링해서 사용한다. 이건 무엇을 의미하냐하면 미러링해서 사용하기에 아이패드에 OTT를 띄울 때 안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단순 OTT를 볼때면 그냥 무시할 수 있겠지만 인강을 볼때 안 될 때 불편함이 엄청컸다. 화면을 27인치에 띄우고 코드를 11인치로 보는것은 미친짓이었다. 그렇다고 27인치를 하나 더 추가하자니 30만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했고, 또 전원 케이블 설치나.. 공간차지가 마음에 걸렸다. 또한 27인치를 가로로 놓느냐, 24인치로 해서 세로로 놓느냐도 고민이 많았는데, 전자로 설치하면 세로로 바꿀때 제약이 크고 후자로 놓으면 가로로 놓았을나 세로로 놓았을때나 균형이 깨지는게 꼴보기 싫었다. 그래서 포터블 모니터를 고려하게 됐다. 16인치의 세로로 세웠을때 높이가 27인치의 가로로 세웠을 때 높이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다.
포터블 모니터 선택 기준
난 포터블 모니터를 샀지만 가지고 다니지 않을 것이다. 물론 언젠가 가지고 다니겠지만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진 않겠다는 의미다. 그래서 무게는 딱히 생각하지 않았다. 또한, 아이패드를 미러링해서 오랜기간 사용한 결과 터치는 불필요하다. 있으면 좋지만 터치 추가로 비용이 너무 커지는게 마음에 들지 않다. 그래서 터치는 없는게 좋았다. 그리고 주사율. 60hz도 사무용으로는 상관 없겠지만, 영상도 보고 만에하나 게임을 돌릴일도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러므로 120Hz 이상이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아가 c type 포트 말고 hdmi 포트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hdmi 케이블이 있어야 c type 케이블이 없는 전자기기에도 사용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말 전원 입력을 따로 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c-type 하나로 in/out을 다 해결하게 만드는게 추세인데, 난 내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아웃풋이 저기 인풋으로 들어갔을때 효율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냥 충전을 하면서 베터리를 뎌디게 떨어지게 만드는거지 충전을 하는 느낌은 안 들거다.
처음엔 해외배송을 고려했다. 국내 안 유명한 브랜드에서 살 바엔 유명한 브랜드 해외에서 파는걸 사는게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골랐던게 ASUS ZenScreen이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저 삼각대 기능이다. 저 가운데에 1/4 홀을 뚫어놔서 아무 삼각대에 거치할 수도 있고 자체 삼각대도 있었다. 이걸보고 삼각대 거치 홀이 모니터 체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걸 본 순간부터 다른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달러환율이 미친데다가, 내 손에 오기 전에 고장날 수도 있다는 불안함은 어쩔 수 없었다.국내에서 발매 안해서 AS는 기대도 못하는 상황이다. 200불이 넘어서 관부가세는 덤이었다.
프리즘 CPM1610IQ
그래서 위에서 원했던 걸 chat-gpt한테 물어봤다. 국내 업체로 추천해달라고. 그러니 카멜사에서 나온 프리즘 CPM1610IQ을 추천해줬다. 카멜이 모니터 암으로 유명한건 알지만 디스플레이까지? 싶었다. 뭐... 개연성은 있다. 하지만? 전자기기 파는 곳이 주변기기파는거랑 주변기기 파는곳이 전자기기 파는건 느낌이 다르지 않나? 했다. 그런데, 위에 기술한걸 다 충족하고 사실상 포기했던 모니터 체에 삼각대 거치 홀이 있다는 것 하나로 살만한 가치를 느꼈다. 1/4 screw가 아니라 베사홀인건 마음이 아프지만 뭐 베사 to 1/4는 널렸을 테니 괜찮다. 144hz인데 터치를 지원 안하는 것도 호감도에 한 몫했다. 이거 때매 납득이 되는 가격으로 됐기 때문이다.
프리즘 CPM1610IQ 구매
그래서 사기로 결심했는데, 생각해보니 이번달은 네이버 멤버십데이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 그럼 며칠 뒨데? 하고 존버를 탔다. 25일로 넘어가는 12시에 확인을 해보니 멤버십 데이를 시작한 것이었다. 그래서 멤버십 데이 버프를 받고 구매했다.
가격은 할인을 최대한 먹인 199,910원에 구매적립 9,651원 리뷰 적립 5800원으로 영끌해서 184,459원에 샀다. 거치대도 같이 오는거인데 거치대가 1.5만원에 판다. 이것도 빼면 169,459라 하겠다. 스탠드까지 뺀건 략간 구질구질하지만 리터럴리 영끌했다.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알아보고 배송오면 후기를 작성하겠다. 배송 기간과 언박싱 사용후기가 궁금하면 여기로. 지난번에 작성한 카멜 모니터암 포스팅은 아래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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